셀비온 상장일, 공모가 초과할까?

10월 16일,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셀비온의 상장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셀비온이 어떤 기업인지, 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결과 등을 분석하여 공모가를 초과할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셀비온의 기업 개요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와 진단제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특히, 전립선암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인 'Lu-177-DGUL'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치료제는 기존 약물 치료법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셀비온은 'Lu-177-DGUL'의 임상 개발을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 2상을 완료하고, 내년 4분기 중 조건부 허가를 받아 국내 시장에 조기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기업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셀비온은 2027년까지 국내에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2030년까지 고형암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3개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입니다.

구분	내용
기업명	셀비온
설립 연도	2015년
주요 제품	Lu-177-DGUL,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현재 임상 개발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주요 계획	2027년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 구축, 2030년 신약 출시

셀비온의 주요 제품과 계획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은 기대되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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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과 공모청약 결과

셀비온은 지난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2,423곳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하여 1,050.1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2,404곳이 셀비온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하였고, 이를 통해 셀비온은 최종 공모가를 15,000원으로 상향 확정하게 되었습니다.

 

셀비온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었으며, 청약 경쟁률은 1,065.46대 1에 달했습니다. 이는 3조 8,177억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인 것을 의미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셀비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구분	수치
수요예측 참여 기관 수	2,423곳
수요예측 경쟁률	1,050.19대 1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65.46대 1
청약 증거금	3조 8,177억 원

이러한 수치들은 셀비온의 상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며, 공모가는 물론 상장일 시초가 또한 높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

셀비온의 재무 현황 및 전망

셀비온의 지난해 기준 매출은 약 14.7억원으로, 약 50억원의 영업손실과 3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적자 기업이 기술특례를 통해 상장하는 만큼, 투자자들은 셀비온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셀비온은 'Lu-177-DGUL'의 본격적인 생산 및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2026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재무 상태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지만, 향후 제품 출시와 매출 증대가 이루어질 경우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구분	금액
지난해 매출	약 14.7억원
지난해 영업손실	약 50억원
지난해 당기순손실	약 36억원
예상 영업이익 전환 시점	2026년

이러한 재무 현황을 바탕으로 셀비온의 상장 이후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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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일 시초가와 주가 전망

셀비온의 상장일 시초가는 공모가인 15,000원의 60%에서 400% 범위인 9,000원에서 60,00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이는 셀비온의 상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상장일 최대 주가는 60,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장 상황과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 물량이 한꺼번에 풀릴 경우, 주가가 하락할 우려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따라서 상장일 진입에 대한 판단은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구분	내용
공모가	15,000원
시초가 범위	9,000 - 60,000원
상장일 최대 주가	60,000원
의무보유 물량 비율	79.23% (1,135,622주)

셀비온의 상장일 공모가를 넘길 가능성은 높지만, 투자자들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여 신중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론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분야의 성장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수요예측과 공모청약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재무 현황과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상장일에 대한 투자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상장 프리미엄이 제거되고, 차트 추세가 형성되면 기술적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셀비온에 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셀비온의 상장일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시장의 변동성과 기타 변수들을 고려하여 지혜로운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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